흔히 그렇듯, 나도 내비게이션을 핸드폰 어플을 사용한다.


쓰기 편하게 눈에 안거슬리는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를 몇가지 거쳤고,


지금은 하나로 정착했는데.



이게 꽤 괜찮아서 글을 하나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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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별자리 거치대' 라고 이미지 검색하면 나온다>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라는건, ‘마음에 드는 것’ 보다는 ‘덜 거슬리는 것'을 고르는 느낌이 든다.


기능자체에만 충실하면 되는 제품이라 그런거 같은데, 일단 지금까지 사용해본 것들에 대해 조금. 응.




송풍구 장착형 :


무난하다. 가격도 싸고, 막쓰기 좋고, 핸드폰 잘 물어주고. 핸드폰 탈부착에 두손은 다 써야한다.

근데 쓰다보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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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구에 흠집이 장난 아니게 된다…..>


그런 고로 탈락.




CD투입구 장착형 :


튼튼하고, 탈부착에 두손 다 쓴다. 추천한다!

아무런 불만없이 잘썼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거리낌없이 추천했었다.

지금 내 차가 CDP가 없어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난 계속 이거 썼을거다.


쓰실분들은 검색해보면 가격이 막 싸지 않게 좀 몇만원하면서 특정 브랜드가 딱 하나 나온다. 거기꺼 사면 된다.


내 차엔 시디가 안돌아가므로 탈락.




자!석!형! :


한손 탈부탁이 가능하고 공간을 가장 차지 하지 않는 것 때문에 자석형에 관심을 가졌고, 떨어지는 성능에 크게 실망하다가, 별자리 이녀석을 만나며 드디어 정착함.


자석형은 어지간해선 쓰기 힘들다.


핸드폰 케이스에 쇳덩이 붙여야하고


자석은 약해서 주행중에 핸드폰이 떨어지기 일쑤다.


광탈.






근데 보통은 부실하기 짝이 없는 자석형이지만, 별자리는 꽤 괜찮다.


어지간해선 떨어지지 않는다.


급회전을 하면 조금 틀어지기도 하지만 아이폰 플러스급의 크기와 무게가 아닌한 강제 탈거는 없다.


그리고 거치하지 않았을때 눈 요기가 되는건 …….음 뭐 별 장점은 아니지만 써봄.



다른 이 별자리 제품에도 단점이 있는게, 핸드폰에 부탁하는 원형 쇳덩이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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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 >


그냥 번들로 주는 스티커로는 핸드폰의 무게를 못 버티고 밀려버린다.


그러니 그냥 처음부터 핸드폰 케이스 더럽혀 지지 않게, 다이소에서 양면 테이프 하나 사서 그걸 잘라 붙이기를 권한다. 그래야 잘 버틴다. 이거 쓸거면 꼭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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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가 ‘뭐야 이거 어떻게 붙인거?’라고 물어올때가 종종 있다>



완벽하진 않아도, 한손으로 탈부탁이 가능한 자석형 거치대. 아주 사~알~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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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