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카레는 왠지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매장이 크고 예뻤고



경치는 대단히 훌륭했다.



자리 간 간격이 널찍하게 주어져 있어서 어느 테이블에 앉더라도 괜찮은 느낌.







자리마다 분위기가 다채로워, 어느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일행과의 대화 구도가 달라질듯.







뒤편 자리. 






바나나 튀김 카레였나? 그거랑 돈까스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차도 하나 주문함.



한라봉 차였던듯. 그냥 평이.




심바 등장.




사진으로는 크기가 짐작이 어렵지만. 조금 아쉽게 작다.



맛은 대단히 좋았다. 빵의 상태도, 온도도, 돈까쓰의  두깨도.


이런 맛이 나게끔 각 재료를 조절해서 조리한게 아닌가 싶게 정돈된 좋은 맛이 났었다.




요건, 바나나 튀김...이라고 하니까 안시켜볼수 없어 주문한건데




카레는 좀 식은 상태에서 나와서 점수를 많이 주긴 어렵고




밥 상태나 튀김의 특이함은 나쁘지 않았던듯.





합격이나 불합격이냐 결정해야한다면 합격.





여기 갔다가, 불륜으로 한참 시끄러웠던 적이 있는 가수 김C를 우연히 봤던게 기억이 난다.


티비에서 보던 그 느낌이 실물도 그대로여서 감탄했었다.




여튼 심바 괜찮은 곳. 돈까스샌드위치 진짜 먹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