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활용, 제주 여행을 함.


가장 좋았고, 돌아오기 직전까지 있었던 카페이다.




일단 바로 앞에서 보면 이렇고, 안에 들어가서 바깥을 보면,




대략 이런 느낌.



해안도로 차로변에 인접해 있어서, 찻길만 건너면



이런 광경이 펼쳐짐.




요런 세트메뉴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 커피 평이하고, 케익은 어차피 다른데서 (아마도) 들여온 것일테니 평범했는데




이 요거트는 좋았다.


맨 아래에 깔려있는 한라봉인지 뭔가의 농축액이 맛스럽게 섞여 맛을 낸다.




2층과 바로 옆 건물쪽에선 숙박업도 같이 하는거 같다. 아니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걸수도 있고. 여튼 있음.(비쌀거 같음....위치상)




손님들의 귀를 책임지는 스피커. 


소리는 나쁘지 않은데, 다만 매장 밖을 향해 있어 내부에서 듣기엔 아쉬운 소리가 난다.



음악은  싹다 일본계 재즈힙합 플레이리스트+아주 조금 높은 볼륨 조합으로, 음악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에게도 괜찮고, 신경 써 듣는 사람에겐 또 들어볼만한 구성이다.


카페에 잘 맞는듯.





실내 내부에서 좌측을 보면 테이블이 이렇고




좌측을 보면 요렇다.





압도적 센터 전경





여튼 조금 불편한 자리에서 한시간 정도 멍때리니




로얄석 획득


(바로 윗 사진의 소파자리임)



우리 부부는 모든 카페주인이 선호할만한 


최고의 손님

(와서, 얼렁 주문하고, 먹고, 마시고, 바로 나감, 행여나 길어지더라도, 그만한 추가 주문을 반드시 함)

이니만큼





청귤 에이드, 그리고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라는 걸 시켜서 또 먹음.



청귤에이드는 많이 달고, 쉬림프는 칼질해서 먹어야하는거 말곤 괜찮았음. 맛이 굳.






그리곤 편안히 (드러)누워 음악에 귀 기울이며



노을빛 내릴 무렵까지 쉬다 비행기 시간에 일어남.





바다 정취가 그대로 매장안에 들어와서 인상깊은 카페였음. 


그리고 그 정취를 즐기기에 괜찮은 조건들도 갖춰진 곳.




(아 요것들 또 먹고 싶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해안로 271


오픈 시간 : 09:30 ~  20:00(매주 목욜 쉼)


전화 : 064-764-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