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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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VR시스템 따위 없이도, 관객에게 전쟁 당사자의 불안감을 선사하는 오케스트라 불협화음.





2 : 불협화음에 지쳐있던 내 귀가 처음으로 화음을 만나던 순간.





3 : “친구는 괜찮나?..”


“....네.”









조국 운운한 포스터의 헛소리만 치우면


더 맘에 들었을 그런 영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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